[일반]친일파들이 훈장 가지고 있다길래, 제가 직접 뺏어봤습니다!!!!!

나랑뚜
2020-03-16
조회수 697

지난 주에 독립문 앞에서, 제가 친일파들 훈장 뺏어서 독립운동가들한테 달아주는 퍼포먼스를 했어요. 지나가는 분들도 많이 참여해주시고, 사진 기사도 많이 났는데, 여기에도 올립니다.


퍼포먼스는 그냥 아래 사진에 보시면, 왼쪽에 붙어있는게 친일파 경찰군인이 받은 훈장인데요. 이 훈장들을 떼어서 독립운동가에게 달아주는 거예요.


ㅠㅠ훈장 221개 다 잘라왔는데, 준비할 때부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바닥에 흘렸어요;; 줍고 붙이는데 진짜 힘들었어요!


저는 진짜 우리나라가 아직 친일청산 덜 됐다고 느끼는게, 친일파들이 어떻게 국가 훈장을 받을 수가 있습니까? 훈장은 우리나라를 보여주는 거잖아요. 이걸 왜 친일파들한테 줘요? 그래서 제가 몇 명이나 받았는지 찾아보니까, 말도 안 되게 많이 받았던데. 일제시대 경찰이랑 군인이 합쳐서 70명인데, 얘네들만 해서 221개나 받았답니다. 한 사람당 거의 3~4개씩 받았더라고요. (참고 : https://newstapa.org/medal2016-ch2)


그리고 어떤 분이 글 쓰셨던데, 독립운동가들은 엄청 낮은 서훈 받고 그랬습니다. 친일파들이 독립유공자 자격을 심사하고 결정했다고요... 검색해보니까 지금은 유관순 열사가 다행히 서훈 1등급인데, 처음에는 제일 낮은 등급이었답니다. 그리고 친일파들이 유관순 열사보다 더 높은 서훈을 받았습니다.


사람이 양심이 없어도 정도껏이죠. 독립운동가 잡아다 때리고 죽이고 나라 팔아먹었으면서, 어디 해방되고도나서도 명예롭게 살려고 합니까?  근데 훈장이 취소가 안 된 친일파들이 많다는데, 이렇게 묻히면 영원히 훈장 받고 역사책에 남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번에 21대 총선에 친일파훈장 서훈 취소법 요구하려고요.


이거 참여해준 어떤 분이 고생한다고 한라봉 사다주셨어요!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끝나고나서 나눠먹었어요! 바람도 많이 불고 좀 힘들었는데, 한라봉 먹으면서 기운 차렸습니다ㅎㅎㅎ!


기사 난 것도 같이 올릴게요~ 이번주에는 동작 현충원에 친일파 묘지가 있다고해서, 친일파 국립묘지 이장 퍼포먼스 하려고 하는데 많이 참여&관심 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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